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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DP 시즌2 등장인물, 줄거리 - 디피2 1화

by 옌집사S2 2023. 8. 5.

드라마 DP 시즌2 등장인물, 줄거리, 디피2 1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개봉한 드라마 디피 시즌2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DP 시즌2의 등장 인물, 줄거리, 결말 등을 회차에 따라 나누어서 자세하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dp2 몇부작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총 6부작입니다. 에피소드마다 결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최종적인 디피2 결말은 마지막 회인 6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 드라마 소개

D.P.는 탈영병을 추적해서 생포하는 것을 임무로 하는 대한민국의 군인을 말합니다. 드라마에서는 탈영병과 DP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신이 주요 내용이며, 이 과정에서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사연과 감정들을 다룹니다. 같은 군인이지만 탈영병을 잡아야 하는 DP와, 각자의 사연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탈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탈영병들의 입장을 살펴보면서 도덕적인 딜레마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2. 캐릭터 소개

< 안준호 >

 

안준호는 드라마 DP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습니다. 힘도 없고 빽도 없지만, 타고난 눈썰미와 센스를 발휘하여 탈영병 추격대인 DP에 배정받게 됩니다. 안준호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며, 사명감도 강하여 자신의 임무에 책임감 있는 태도로 임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그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쉽게 포기하기보다는 끝까지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집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DP로서 안준호에게 약점이 있는데, 탈영병의 사정에 지나치게 공감할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안준호는 탈영병들을 좇다보니 그들의 상황을 속속들이 알게 될 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부조리함을 직면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을 체포해야하는 딜레마에 맞서 싸웁니다. 끊임없는 갈등을 겪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는 것이 안준호의 매력입니다.

 

< 한호열 >

 

한호열은 안준호의 선임으로 DP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베테랑입니다. 한호열은 현장 경험이 많고, DP로서의 임무에도 충실한 편입니다. 한호열은 겉으로 보면 뺀질거릴 것 같은 이미지이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군대에 충성하며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군대 안에서 규율을 잘 지키면서도, 자기 나름대로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dp 시즌 2 1화 장면

3. dp 2 1화 줄거리 : 장마

디피 시즌2는 안준호가 국군본부에서 걸어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오민구 준위는 일병 조석봉 사건을 끝내고 마무리 짓기 위해서 군수사관실에 갑니다. 부하들을 만난 오민구 준위는 일이 잘 안 풀린 상황에 화를 잔뜩 냅니다. 오민구 준위는 이렇게 화가 난 상태로 고등검찰부에 있는 군수사관실로 들어가는데, 의자에는 박범구 중사가 앉아있습니다. 조석봉 일병에게 정신질환이 있었다는 내용의 조서가 책상에 올려져있는데, 오민구 준위는 박범구 중사에게 이 조서에 서명하라고 강요합니다. 사건을 대충 덮기 위해서는 박범구 중사의 서명이 필요한 상황인데, 박범구 중사는 이에 동의할 수 없다며 서명을 거절합니다. 오민구 준위와 박범구 중사의 갈등이 격해지던 찰나, 임지섭 대위가 등장합니다. 임지섭 대위도 조석봉 사건과 관련이 되어 있으니, 대기 발령상태입니다. 임지섭 대위는 박범구 중사를 따로 불러내어, 호열과 준호를 생각해서라도 조석봉 사건을 조용히 덮는게 낫다고 설득합니다.

 

한편, 안준호는 아직까지도 내무반에서 부당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고참들은 생활관에서 안준호를 계속해서 괴롭히고, 따돌림을 당하는 신세입니다. 게다가 그는 간부의 개인심부름까지 해야하는 처지입니다. 준호의 dp 선임인 한호열은 군병원에 입원중입니다. 3개월이나 시간이 흘렀지만, 한호열은 아직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호열이 3개월간 자리를 비우는 중이기 때문에, dp를 계속 공석으로 둘 수 없어 새로운 신병 박세웅이 배정됩니다. 그런데 박세웅의 행동이 무언가 이상합니다. 굉장히 어리버리하게 행동하면서, 부대 밖으로 나오자마자 안준호에게 동갑이니 말을 편하게 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렇게 행동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안준호는 황당해합니다. 어리숙한 척 하던 박세웅은 안준호와 조금 사이가 편해지자, 군생활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DP에 배정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늦은 밤 시간, 준호는 고참의 요구로 보일러를 정비하러 갑니다. 그러던 중 공터에서 폭력 사건을 목격하는데, 이번에는 DP를 도와주는 행정반 허기영 상병이 피해자입니다. 보일러실에서 그 모습을 보고만 있던 준호에게, 조석봉 환영이 등장해서 준호에게 그대로라고 말합니다. 안준호는 공터로 달려가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들을 제압합니다. 그러고는 이 장면을 목격한 박세웅에게 자신을 체포하라며 이게 DP가 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한 편, 박범구 중사는 결국 조서에 사인을 하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조서에는 조석봉이 정신질환자이며, 조석봉 개인의 문제로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박범구 중사는 마지막으로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조서에 서명하려고 하는데, 이 때 사이렌이 울립니다. 근처에 있는 부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알리는 사이렌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dp 시즌1 마지막 화에서 김루리의 총기 난사 장면과 이어지는 내용인데, 김루리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 조석봉이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고는 이성을 잃고 총기를 난사하고 맙니다.

 

다시 부대로 돌아와서, 준호는 선임에게 반항한 것에 대한 대가로 군장을 짊어진 채 연병장을 돕니다. 자신을 위해 준호가 나섰다가 이렇게 된 것을 알고 있는 허기영 상병은 이러한 준호의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봅니다. 연병장을 다 돌고나서 준호는 내무반으로 돌아옵니다. 박세웅은 이전과는 다르게 준호 앞에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세웅과 대화하던 중에, 허기영이 내무반에 들어와 DP가 출동해야한다는 소식을 전달합니다. 허기영은 박세웅에게 잠시 자리를 피해달라고 요청하고, 안준호와 단 둘이서 이야기를 합니다. 허기영은 안준호에게 네가 나를 위해서 나서준 게 전혀 고맙지 않다고 말합니다. 누구든지 군대에서는 탈영병이 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안준호 같을 수는 없다며 자조 섞인 말을 하고는 나갑니다.

 

이후, 박범구 중사가 다시 부대로 복귀하고, 박세웅은 자신은 dp를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호열은 병원에서 김루리의 탈영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이렇게 1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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