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리뷰 - 캐릭터, 줄거리, 후기
오늘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본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신비한 동물사전에 나오는 캐릭터 소개를 하고, 줄거리 요약, 인상 깊었던 장면 등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1. 영화 소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판타지 장르의 영화로, 2016년에 개봉하였습니다. 감독은 데이비드 예이츠이며,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해리포터 시리즈의 전편이기도 합니다. 해리포터와 마찬가지로 조앤 롤링이 만든 마법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특히 마법의 동물들과 특별한 캐릭터가 함께 만나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룹니다.
2. 캐릭터 소개
뉴트 스캐맨더
뉴트 스캐맨더는 마법의 동물과 식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성격은 내성적이지만 그 속에는 기발함이 감춰져있습니다. 뉴트 스캐맨더는 마법의 생물들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으며, 생물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마법의 생물들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일 때에도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특히 뉴트는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하거나 오해하는 생물에 대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들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동물들과는 잘 소통하는 뉴트이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뉴트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그는 가끔씩 사람들과 소통하기 어려워할 때가 있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공개적으로 표현하기를 어려워합니다.
티나 골드스테인
티나 골드스테인은 미국 마법의회에 소속된 전 오러입니다. 티나는 정의를 실현하는 것에 열정을 갖고 있으며, 규칙을 잘 따르는 편입니다. 티나는 언제나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며, 결단이 필요할 때에는 주저하지 않고 큰 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규칙을 준수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티나가 규칙 준수에 신경쓰는 사이에 가끔 큰 그림을 놓치기도 합니다.
제이콥 코왈스키
제이콥 코왈스키는 제빵사가 되는 것이 꿈인데, 우연한 기회에 마법의 세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이콥은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이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것에 능합니다.
제이콥은 마법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에게 마법 능력은 없지만, 그럼에도 위험한 상황에서 혼자서 도망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마법사가 아니라서 마법 세계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기 때문에 가끔 우스꽝스러운 상황에 엮이기도 합니다.
퀴니 골드스테인
퀴니 골드스테인은 티나의 여동생이며,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퀴니는 마음이 따뜻하고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하는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쾌활하여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분위기메이커입니다.
퀴니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잘 활용하여, 상대방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 사람과 더 친밀한 관계를 맺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정을 다루는 것에 있어서 서툰 편이고, 자기 생각을 감추어야 할 때에도 숨기기 어려워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크레덴스 베어본
크레덴스는 마녀와 마법사를 반대하는 노마지 그룹의 리더인 매리에게 입양된 양자입니다. 매리는 크레덴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면서, 자녀들에게 마법의 징후가 나타나면 이를 폭력적으로 억압합니다. 매리로부터 학대를 당하면서 성장한 크레덴스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와 동시에 자신의 마법 능력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살아갑니다.
크레덴스는 마법 능력이 억제될 때 만들어지는 어둠의 힘인 옵스큐러스가 있습니다. 옵스큐러스는 어둡고 파괴적인 존재로 나타나는데, 주변에 혼란을 야기하며,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3. 줄거리 요약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뉴트 스캐맨더가 특별한 마법 생물들이 들어 있는 여행 가방을 들고 뉴욕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뉴욕까지는 무사히 도착했지만, 마법 가방에서 몇몇 생물이 탈출하고 맙니다. 이 사건으로 도시 곳곳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마법 사고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혼란 가운데, 뉴트는 노마지인 제이콥 코왈스키와 티나 골드스테인을 만나게 됩니다. 티나는 뉴트가 등록되지 않은 마법사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 세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가 그들 모두 사라진 생물들을 찾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도시 곳곳에서 어둠의 세력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공포에 떨면서 이유를 알고자 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파괴들이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미국 마법의회에서는 티나와 퀴니에게 이런 사건에 대해서 자세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합니다. 티나와 퀴니는 사건을 조사하면서 뉴트와 제이콥의 뒤를 좇으며 조사하는데, 그 과정에서 크레덴스 베어본도 만나게 됩니다. 뉴트 스캐맨더와 그의 동료들은 도망간 생물들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서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던 중에 뉴욕시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어둠의 힘에 대한 진실에 대해 알게됩니다. 어둠의 힘의 정체는 옵스큐러스였습니다. 옵스큐러스는 마법 능력이 억제될 때 만들어지는 강력한 암흑 세력인데, 크레덴스 베이본이 특히 강력한 옵스큐러스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크레덴스는 폭주하기 시작하고, 뉴욕 곳곳을 파괴합니다. 뉴트는 크레덴스를 돕고 싶어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크레덴스가 폭주하던 중에 지하철 역사로 들어가는데, 마법부는 이 지역을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봉쇄 조치를 내립니다.
뉴트는 크레덴스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서 그를 설득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 때, 그레이브스가 갑자기 나타나서 뉴트를 방해합니다. 전투가 벌어지고 오러들까지 모여서 함께 힘을 합쳐 결국 옵스큐러스를 파괴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옵스큐러스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려던 그레이브스는 이 상황에 분노를 표출합니다. 뉴트는 신비한 마법 동물을 이용하여 그레이브스를 포박하는데, 이 때 그레이브스의 진짜 정체가 드러납니다. 그레이브스는 바로 그린델왈드였습니다. 그린델왈드는 어둠의 힘인 옵스큐러스를 이용해서 마법사회와 비마법 사회간의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던 것입니다. 정체가 탄로난 그린델왈드는 자신을 잡을 수 없다며 도망가고, 이 틈을 타서 크레덴스도 몰래 빠져나갑니다.
4. 인상 깊었던 장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뉴트의 마법 가방이 처음 나온 장면 입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가방처럼 보이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마법 생물들이 살고 있는 신비한 세계가 펼쳐집니다. 가방 안에는 아름다운 숲도 있고, 광활하게 펼쳐진 대지도 있습니다. 여행 가방 안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나오는 장면은 화려하면서도 흡입력 있어서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적절하게 적용된 CG기술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마법생물의 조화는 시각적으로도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말미에 그린델왈드의 정체가 밝혀지는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미국 마법의회의 보안국장인 그레이브스가 그린델왈드였다는 사실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린델왈드가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을 보면서, 이후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가 어떤 스토리로 전개될 지 기대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신비한 동물사전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마법 동물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잔뜩 볼 수 있기 때문에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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