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쉬즈더맨 줄거리, 배우 정보, 후기
어렸을 때 재미있게 봤던 코미디 영화 쉬즈더맨이 넷플릭스에 떴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영화 쉬즈더맨의 줄거리, 배우 정보, 개인적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영화 쉬즈더맨이 재밌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가볍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쉬즈더맨 기본 정보
영화 쉬즈 더 맨은 미국 작품으로, 장르는 코미디, 멜로, 로맨스입니다. 이 영화는 2007년 5월 3일에 개봉하였으며, 알려진 관객 수는 12만명입니다. 등급은 12세 관람가로 어린이를 제외하면 누구나 보기에 괜찮은 정도입니다. 러닝타임은 104분이며, 최근 개봉하는 영화의 러닝타임과 비교하면 짧은 편입니다.
영화 쉬즈더맨의 감독은 앤디 픽먼(Andrew J. Fickman)입니다. 앤디 픽먼은 미국 일리노이주 출신의 영화/TV 감독이자 프로듀서, 작가입니다. 그는 처음에 연극 감독으로 일을 시작했고, 이후에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에 참여하였습니다. 앤디 픽먼이 연출한 영화 중에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쉬즈더맨(She's The Man)과 윗치 마운틴(Race to Witch Mountain)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영화 작품을 감독하였습니다. 픽먼의 영화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많습니다. 픽먼은 많은 배우들과 함께 협력하여 작품을 연출하였으며, 영화 제작사인 Oops Donuts Productions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쉬즈더맨 배우
1. 아만다 바인즈 (Amanda Bynes) - 바이올라 역할
아만다 바인즈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미국인으로 지금은 은퇴한 배우입니다. 어린 나이에 TV쇼나 광고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게 되었고,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역으로 활동하던 아만다 바이즈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조금씩 경력이 쌓이면서 아만다 바인즈는 영화에도 도전합니다. 그녀가 출연했던 주요 작품은 쉬즈더맨(She's The Man), 왓 어 걸 원츠(What a Girl Wants), 빅 팻 라이어(Big Fat Liar) 등이 있습니다. 아만다는 특히 코미디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익살스러우면서도 과하지 않은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고, 연기 실력을 인정받아서 여러차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커리어와는 별개로, 아만다 바인즈 개인의 삶에서는 여러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2010년에 아만다는 연기자로서의 삶을 그만두겠다고 은퇴를 선언합니다. 은퇴 이후에 행복한 삶을 살았다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만다의 행동이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운 경향이 커지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겼고, 마약 복용까지 하게 됩니다. 2013년에는 모르는 사람이 다니는 길에 불을 지르는 행동을 해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는데, 조울증 진단을 받아서 정신과 치료를 계속해서 받았습니다. 결국 아만다는 도움을 받기 위해서 재활시설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인기가 많았던 배우인데 현재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불안해보여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채닝 테이텀 (Channing Matthew Tatum) - 듀크 역할
채닝 테이텀(Channing Tatum)은 앨라배마주 출신 미국 배우입니다. 그는 배우이면서 프로듀서이기도 하고, 댄서입니다. 채닝 테이텀은 배우 생활 이전에 모델로 먼저 활동했습니다. 아베크롬비, 아르마니 등 유명한 브랜드의 상품들을 홍보하는 모델이었습니다. 이후에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스텝 업(Step up)을 찍으면서 영화도 흥행하고 채닝 테이텀도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스텝 업 이후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화이트 하우스 다운, 매직 마이크 등의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채닝 테이텀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배우로 유명합니다. 그를 유명하게 만들어 준 영화 스텝 업에서 보았듯이 춤을 정말 잘 춥니다. 뛰어난 춤 실력을 바탕으로 매직 마이크, 헤일, 시저! 등의 영화에서도 댄서로서의 면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 제작자로서도 활동하는데 매직 마이크, 도그 등의 연출에 참여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채닝 테이텀의 외모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잘생긴 얼굴과 적당한 근육질 몸매를 갖고 있어서 가장 매력적인 남성에 뽑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외모와 더불어 연기 실력도 인정을 받아 여러 차례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테이텀은 자선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데, 여러 단체와 협업하면서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드카 브랜드인 Born and Bred를 운영하는 사업가이면서 제작사 Free Association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뽐내며 활동하는 것이 채닝 테이텀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쉬즈더맨 줄거리
쉬즈더맨의 원작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십이야입니다. 주인공 바이올라 헤이스팅스는 축구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10대 소녀입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학교에서도 축구팀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여자 축구팀을 없애겠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축구를 하고 싶었던 바이올라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자신의 남자형제인 세바스찬으로 변장해서 남자 축구팀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바이올라는 그렇게 세바스찬의 행세를 하면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합니다. 그러다 점점 그녀의 룸메이트인 듀크에게 호감이 생기게 되는데, 듀크는 학교 퀸카인 올리비아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올리비아는 남자로 변장한 바이올라인 세바스찬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듀크는 당연히 바이올라가 남자인 줄 알고 올리비아와 데이트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듀크와 바이올라, 올리비아와 세바스찬(실제로는 바이올라) 이 세 사람은 어떤 관계가 될까?
쉬즈더맨 후기
고등학생 때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 영화 쉬즈더맨이 넷플릭스에 뜬 것을 보고,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주연 배우 아만다 바인즈의 매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돋보였습니다. 풋풋한 채닝 테이텀의 모습도 볼 만했습니다. 스토리는 좀 뻔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하이틴 영화가 그렇듯 클리셰가 많아서 예측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봐서 그런지 중간중간 웃으면서 봤습니다. 어색하면서 과한 코믹 연기에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사람마다 이런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보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추억도 소환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댓글